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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9436억…9개 분기 연속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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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5조 전년 대비 7.1% 감소
분기 적자 4399억 전년 동기 대비 86% 확대
기초소재 시황 둔화 실적에 악영향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햤다.

롯데케미칼 CI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줄었고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대비 3.2% 확대됐다.

연간 순손실은 2조 490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4조 7099억원, 영업손실은 4339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액은 1.7% 줄었고 영업손실은 85.7% 확대됐다.

분기 순손실은 1조 6089억원이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지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는 매출액 3조 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고,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지속으로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했다.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 핵심경쟁력 강화도 지속했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은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Super EP와 같은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미국 양극박 공장 건설을 연내 준공, 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 등 전지소재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7월 중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00원 지급한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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