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SPC삼립이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 화재로 인한 제품 공급 차질 우려을 불식하기 위해 대체 생산체계를 전격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SPC삼립은 "화재 발생 직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동시에 제품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 내일부터 공급을 재개발 계획"이라고 전했다.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f4b71bc00c2ee.jpg)
이어 "식빵과 햄버거 번 등 주요 제품은 성남, 대구 등 주요 거점 생산시설과 외부 파트너사 등을 활용해 대체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진행한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햄버거 업체 등 B2B 거래처 납품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2시 59분께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동 3층에서 발생해 약 8시간 만인 오후 10시 49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등 25명을 투입해 2시간가량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빵을 만드는 기계 부근이 발화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불이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기계 가동 중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불이 난 R동 3층에서는 생산 공정이 진행되고 있었고 빵 정형기 및 오븐도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2차 합동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PC삼립은 "현재 현장 수습과 관계 당국의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과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거래처 여러분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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