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 사옥을 이전하고, 정책금융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대구형 통합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분산돼 운영되던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에는 대구신보를 중심으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금융지원 기능을 집적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라운지와 창업 스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전 예정지는 은행과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2호선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재단 본점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허브로 육성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통합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지원이나 경영 상담을 위해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이고,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생애주기 서비스를 한곳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사옥 내 일부 편의시설은 시민에게 개방하고, 관공서와 연구기관 등 집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책 지원 시너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신보는 지난 1월 말 수성구 범어동 소재 건물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준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분산돼 있던 금융·기업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사옥 이전이 지역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