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연일 강추위…청주기상청 “원인은 북극 소용돌이 약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북극의 찬 공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소용돌이의 약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4일 청주기상지청(지청장 김경립)에 따르면 1월 충북 평균기온은 –3.5도로 평년보다 0.7도 낮았고, 지난해(-1.8도)보다 1.7도 낮았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졌던 반면, 올해 1월은 하순에 강한 추위가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이례적으로 평년보다 낮았다.

북극진동에 따른 우리나라 기온 영향 모식도. [사진=청주기상지청]

새해 첫날인 1∼3일에는 북대서양에서부터의 대기 파동 강화로 상층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20일부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하순 기간 우리나라에 북극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추위가 이어졌다.

하순의 추위 지속 원인은 음의 북극진동과 베링해 부근 블로킹 발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성층권에서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극 지역에 가두는 역할을 하는 북극 소용돌이가 약화되면서 중위도로 북극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블로킹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 것과 관련된다.

1월 하순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 캄차카반도, 북미 등 북반구 중위도 전역에서 극심한 한파가 발생했다.

올해 1월은 강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도 이어졌다.

김경립 청주기상지청장은 “올해 1월은 강수량이 여섯 번째로 적고 상대습도도 가장 낮았다”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과 가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상기후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원인을 분석·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연일 강추위…청주기상청 “원인은 북극 소용돌이 약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