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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결혼 코앞인데 또 음주운전"⋯괜찮다며 운전대 잡는 예비신랑에 '질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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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예비신랑의 반복된 음주운전 이력으로 결혼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예비신랑의 반복된 음주운전 이력으로 결혼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예비신랑의 반복된 음주운전 이력으로 결혼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연애 3년 차로 이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와 예식장, 스냅 촬영 등 주요 결혼 준비를 대부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예비신랑의 음주운전이었다. 예비신랑은 최근 2년 동안 음주운전을 세 차례나 했고 그때마다 "조금만 마셨다"는 이유로 넘어가게 됐다고 한다. A씨는 당시 판단을 지금 와서 크게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결정적인 계기는 최근 발생한 또 한 번의 음주운전이었다. 예비신랑은 술을 여러 병 마신 뒤 대리를 부르겠다고 했다가 결국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A씨는 통화로 수차례 운전을 멈추고 대리를 부르라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끝내 이를 무시한 채 귀가했다는 것이다.

 예비신랑의 반복된 음주운전 이력으로 결혼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의 만류에도 예비 신랑은 음주 운전을 감행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에 A씨는 성격이나 궁합 같은 다른 조건을 모두 떠나 이 문제 하나만으로도 결혼을 포기하는 게 과한 선택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 문제 하나로 충분한 파혼 사유"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옥바라지 하기 싫으면 헤어져라" "결혼하면 돈 다 위약금으로 나간다" "술 문제 있는 사람하고 만나는 건 아니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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