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금융위기 예언 적중 '빅쇼트' 버리 "비트코인에 물린 투자자들, 큰일 났다"⋯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최근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리가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버리가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버리는 서브스택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막대한 가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역겨운 시나리오(sickening scenarios)'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짚었다.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 넘게 하락한 7만28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 대비로는 40%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주요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재선 이후 이어졌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버리는 "여기서 비트코인이 추가로 10%만 더 하락해도 대량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Strategy Inc.)와 같은 곳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사실상 막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존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가치 하락 우려 속에서도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비트코인은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버리는 "비트코인이 결국 순수한 투기 자산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버리가 비트코인 급락이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
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

"지난달 말 코인 가격 급락 과정에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귀금속이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분석한 버리는 "실물 금속으로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은 토큰화 금속 선물 시장이 붕괴될 경우 담보 가치 하락이 맞물린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최악의 시나리오로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선까지 밀릴 경우를 언급하며 "채굴 업체들의 연쇄 도산은 물론, 토큰화된 금속 선물 시장이 매수자가 사라진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융위기 예언 적중 '빅쇼트' 버리 "비트코인에 물린 투자자들, 큰일 났다"⋯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