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8500명을 대상으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의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https://image.inews24.com/v1/03cbb3f1179a97.jpg)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 '김치학교'를 통해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7만명의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려 왔다. 올해는 K컬처의 지속적인 인기로 더욱 늘어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수요에 맞춰, 작년보다 참여 규모를 1000명 더 늘려 김치학교를 운영한다.
먼저, 6~13세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 김치학교'가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맞춰 저학년(6~9세), 고학년(10~13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아이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지를 활용한 김치 이해 교육, 김치 재료를 탐색하고 다양한 제철 재료로 김치를 만들어보는 김치 담그기 체험, 박물관 전시 해설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2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작년 운영 규모보다 20%를 더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근 후 숙성 김치 맛보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6명 이상, 한국어 가능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 가능하다.
10월에는 MZ세대를 위한 '2030 김치학교'가 열린다. 올해는 MZ세대 대상 김치, 김장문화의 전파를 강화하고자 전년보다 참여 가능 인원을 50% 늘렸다. 참가자들은 전통 김치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김치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장애인, 시니어 대상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 김치학교'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점자 레시피 카드, 수어가 담긴 영상 레시피 등의 보조 자료와 함께 오감을 활용해 김치 재료를 탐색하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다.
지체·지적 장애인, 시·청각 장애인 모두 체험이 가능하며, 최소 10명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6월에는 작년 신설된 60대 이상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시니어 김치학교'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노년층 대상 김치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전파를 목표로, 지역·계절별 재료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건강 김치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10명 이상의 시니어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는 직접 만든 김치를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김치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김치학교 참여자에게는 박물관 입장과 전시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모든 김치학교 프로그램들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예약 페이지 또는 공지사항 내용 확인 후 참가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지속 각광받고 있는 지금, 더 많은 고객들에게 대표 K푸드·컬처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자 김치학교 운영 규모를 작년보다 더 확대했다"며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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