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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목표주가 12만3000원… 증권사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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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3곳 중 6곳 목표가 상향
고정비 절감·로봇·데이터센터 냉각 기대 반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증권사들이 LG전자 목표 주가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주력 사업의 경쟁력 유지에 고정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고,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3일 기준 LG전자 기업분석 보고서를 낸 13개 증권사 가운데 iM증권·키움증권·BN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SK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곳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3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12만3000원으로, 종전 대비 7000원 높아졌다.

유안타증권은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사업본부와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가 성장을 이어간 점을 들어, 사업 구조의 안정성과 전략 방향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iM증권은 고정비 절감 효과를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반영된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올해 전사 이익 개선 폭이 5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비용 부담은 글로벌 생산지 운영 전략을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사업 기대도 목표가 상향에 영향을 줬다. 키움증권은 빅테크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확대와 홈로봇 기술 고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선진국의 높은 인건비를 고려할 때 가정용 로봇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iM증권은 202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칠러 사업을 언급하며, B2B HVAC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실적 기여도가 의미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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