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텔은 전문가용 데스크톱 컴퓨터에 쓰이는 신형 중앙처리장치(CPU)인 ‘인텔 제온 600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연산 유닛 수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최고 사양 제품은 최대 86개의 연산 코어를 탑재했다. 복잡한 계산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작업에 유리하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 [사진=인텔]](https://image.inews24.com/v1/745290710ba7d8.jpg)
인텔은 이 제품이 이전 세대 대비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성능이 최대 61%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단일 작업 처리 속도도 최대 9% 향상됐다.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네트워크 카드 등을 연결하는 통로도 넉넉해졌다. 최신 고속 연결 규격을 최대 128개까지 지원해,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줄였다.
메모리 성능도 강화됐다.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의 메모리를 최대 8개 채널까지 연결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불러오는 설계·영상·과학 계산 작업에 유리하다.
인공지능(AI) 관련 연산 성능도 개선됐다. AI 학습이나 분석에 필요한 계산 방식을 하드웨어 차원에서 지원해, 관련 작업 속도를 이전 제품보다 최대 17% 끌어올렸다.
시스템 안정성도 유지했다. 오류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메모리 기능과 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안정성 설계가 그대로 적용됐다.
인텔은 이번 제품이 고성능 작업 환경에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성능을 조정하는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는 3월 말부터 완제품 PC 제조사와 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해 공급된다. 일반 소비자는 주요 유통 채널에서 개별 제품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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