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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인 1표제' 재수 끝 도입…정청래 "'당내 계파' 해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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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8% 찬성…작년 12월 부결 후 약 두 달만
정 대표 "'국민 눈높이' 맞는 의정활동 자리잡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3일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부결된 후 약 두 달 만이다.

민주당 중앙위는 3일 오후 해당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590명 중 51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12명(60.58%), 반대 203명(39.42%)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해당 개정안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맞추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민주당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는 20대 1 이하였다. 즉, 대의원 한 명이 행사할 수 있는 표가 권리당원 20명과 맞먹는 것이었다.

1인1표제는 지난해 12월 5일 중앙위에서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당시 재적 596명 중 373명(62.58%)이 투표에 참여해 271명(72.65%)이 찬성했지만, '재적 중앙위원 과반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정 대표는 이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1호 공약이라 할 수 있는 1인1표제를 제 임기 안에 약속 지킬 수 있게 돼 저 또한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모든 법의 으뜸은 헌법이다. 헌법에서 명령하고 있는 보통·평등·비밀투표 1인1표제는 진작에 민주당에서 시행됐어야 마땅했다"고 말했다.

이어 "1인1표제가 시행되면서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당내에 계파가 해체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당원들이 다 공천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계파를 형성해 공천에 대한 이익이나 기득권을 행사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파 활동보다는 실제로 당원들에게 인정받으면 누구라도 평등하게 공천 기회를 갖게 되는, 민주당으로선 당원주권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실한 의정활동이 당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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