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경기 수원 무) 의원이 새 하늘길을 열고 군공항 이전을 지역 상생해법으로 풀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염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시민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성과를 강조했다.
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한자리에 모인 모습 자체가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국제공항이 더 이상 막연한 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 과제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4년 11월 8일 경기남부 국제공항 조성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
후보지 3 곳 모두에서 비용 대비 편익 (B/C) 값이 1.0~1.37 로 나타났다.
비용대비 편익값은 1.0을 기준으로 높으면 사업타당이 높음을 의미한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 명, 화물 35만 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염 의원은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수도권 항공수요 분석에서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됐다”며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추진시민연대, 서부발전협의회 등 화성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국제공항 유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바라는 여론 역시 뚜렷해지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 논의가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 상생의 해법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포화에 대비한 수도권 대체공항으로서 경기국제공항 필요성 지속 제기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미집행 문제 지적과 정책연구용역 전환 촉구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국제 기준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 제기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비 반영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12 월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국방부장관을 만나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건의했고, 현재 국방부 실무진이 관계기관과 주민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과거와는 다른 속도로 군공항 이전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염 의원은 “올해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이 반영된다면 사전타당성 용역에 곧바로 착수할 수 있다”며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는 그날까지, 이 과제를 제 소명으로 알고 국회에서 맨 앞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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