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통해 3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건설공사 설계 품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시는 지난해 ‘부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공공시설 건설공사 설계 27건을 대상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총 공사비 7084억원 대비 4.8%인 3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지난해 각종 공공시설 공사에 대한 체계적인 기능 분석과 대안 검토를 통해 모두 1149건의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최근 건설공사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는 단순 비용 절감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시설물의 품질과 기능 향상, 안전성 확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시는 ‘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40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방지하고, 시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물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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