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화정3동 꿈마당어린이공원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와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파크’로 재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우리동네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어린이공원을 쉼과 문화가 있는 편안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꿈마당어린이공원에는 자연놀이터를 비롯해 주민편의시설과 생활정원을 새롭게 마련했다.

꿈마당어린이공원은 조성 과정에서 탄성포장과 모래포장 등 놀이터 바닥 포장 방식에 대해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서구는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설문조사·주민설명회·현장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공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서구는 친환경성을 고려하면서도 안전과 위생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 모래 포장을 우드칩 포장과 잔디 식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했다. 특히 관내 어린이공원 최초로 그물망 덮개를 설치한 모래 전용 놀이터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했다. 다목적 잔디마당과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비나 햇빛을 피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공원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주민 의견을 하나로 모아 공간에 담아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 개방 이후 인근 유치원 관계자와 주민들은 “아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원이 됐다”·“공원이 좋아지니 동네 전체가 살아난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심 공원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삶의 반경 안에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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