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KT(대표 김영섭) 주식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2일 공시했다. KT 2대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이전과 달리 한층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다.
![KT 사옥 전경.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21db393d7ea82.jpg)
이날 국민연금은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2월21일 KT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약 1년 만에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다시 바꾼 셈이다.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해 대량 보유 상황을 공시해야 하는 투자자는 그 목적을 밝혀야 한다.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 정도에 따라 단순투자와 일반투자, 경영참가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단순투자는 의결권 등 주주로서 지분율과 무관하게 보장되는 권리만 행사하는 것에 해당한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은 없지만 위법행위를 한 임원에 대한 해임, 배당 확대, 정관 변경 등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주식 수도 바뀌었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주식 수는 1777만8408주(7.05%)다. 직전 보고서(1933만5048주) 대비 155만6640주(0.62%p) 감소한 수치다.
KT 주요 주주별 보유주식 수는 △현대자동차그룹 8.07%(현대자동차 4.86%·현대모비스 3.21%) △국민연금 7.05% △신한은행 외 2곳 5.66%(신한은행 5.66%·신한생명보험 0.01%·신한투자증권 0.01%) △자사주 4.3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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