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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금산군의원, 충남·대전 통합 앞두고 도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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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에서 광역으로, 문제의식의 확장
금산의 위기를 가장 먼저 말해온 정치인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병훈 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충남도의원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형화된 기자회견 대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며 군민들에게 직접 문제의식과 비전을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박 의원은 2일 영상에서 “더 큰 각오와 책임으로 충남도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산의 상황을 “바람 앞에 선 등불 같은 현실”로 표현하며 인삼 산업 침체, 지역 상권 약화, 인구 5만 명 붕괴 등 구조적 위기를 짚었다. 다만 위기를 단순한 비관으로만 바라보지는 않았다.

박 의원은 충남·대전 통합 논의를 언급하며 “행정체제 개편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재정·권한·정책 결정 구조를 다시 짜는 과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금산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향후 10년, 20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훈 충남도의원 출마선언 영상 섬네일 [사진=정종윤 기자]

특히 내포 이전 이후 금산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서 멀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금산의 현안이 충청의 의제가 되고, 금산의 미래가 충청의 중심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을 주변부가 아닌 핵심 의제로 끌어올릴 정치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이력을 내세웠다. 정치학 전공자로 국회의원 비서관과 충남도청 정책기획관실 근무를 거치며 중앙 정치와 광역 행정의 구조를 직접 경험했고 이후 4년간 금산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다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충남도의회에서 금산 발전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여당 도의원으로서 정책과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번 도전을 그는 ‘세대교체’의 흐름 속에서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젊다는 이유만으로가 아니라,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현실을 알고 구조를 이해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훈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만 36세의 나이로 최연소·최다득표로 당선되며 금산 정치의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주목받았다. 군의회 입성 이후 다수의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왔고 특히 공공건축물 정책과 관련해 ‘건립 중심’에서 ‘운영·활용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역 축제 역시 규모나 형식보다 지속 가능성과 본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개별 사안에 머무르지 않고 군정 전반을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역시 그의 특징으로 꼽힌다. 중앙 정치와 광역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더 넓은 정책 맥락에서 해석해 왔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군의회에서 축적한 문제의식과 경험을 이제 광역 정치로 확장하겠다”며 “금산의 운명을 바꾸는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금산초·중·고를 거쳐 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금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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