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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구 100만…보험사도 진단부터 치료까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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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비·간병비·돌봄 보장⋯치매 전·후 삶의 공백 메워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치매 인구 100만 시대에 대응해 보험사들이 치매 보험 상품 고도화에 나섰다.

메리츠화재는 2일 '무배당 메리츠 안심되는 치매통합케어보험'를 내놨다. 치매 진단을 위한 임상 치매 척도(CDR) 검사비 지원부터 치료·재활까지 통합 치료비 담보를 지원한다. 경증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주목받는 '레켐비' 치료도 보장한다.

노인이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노인이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치매 인구가 100만을 훨씬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간병·치매 검진비·돌봄 등 치매 전·후 보장에도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7일 'M-케어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치매 진단 이후 치료에 더해, 장기 요양과 간병 단계에서 생기는 보장 공백을 메웠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치매 진단 전 단계에서 시행하는 신경 인지기능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검사 비용을 보장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KB라이프는 지난 20일 보험·요양을 결합한 복합 점포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열어 종합라이프 컨설팅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노인이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달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마련된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에서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략 담당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박병곤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전동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는 지난 2024년 보험연구원 브리프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명확한데도 장기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가 있다"며 "보험사가 고령자 돌봄의 공백기를 메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매 보험은 환자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고, 환자가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가 치매 환자 돌봄·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의료·요양 서비스 인프라와 연계하는 보험상품·특약도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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