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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行 공군 수송기, 엔진 결함으로 日 자위대 기지에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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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공군 수송기가 비행중 갑자기 엔진 결함으로 일본 오키나와 소재 항공자위대 나하기지에 비상착륙했다.

공군 C-130H 수송기 [사진=공군/연합뉴스]
공군 C-130H 수송기 [사진=공군/연합뉴스]

공군에 따르면 사우디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 김해기지를 이륙한 C-130H의 엔진 1개에서 출력 저하가 감지돼 나하기지에 오전 11시 1분께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 시 일본 측 협조는 잘 이뤄졌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비상착륙한 C-130H는 4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동승 정비사들이 결함 원인을 확인해 부품을 교체한 뒤 이륙할 예정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 중 한국 공군 수송기의 나하기지 비상착륙과 관련한 일본 측 지원에 대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공군 T-50 항공기가 훈련 도중 엔진 경고등이 켜져 활주로를 이탈한 뒤, 비상착륙 도중 전복되기도 했다.

항공기 조종사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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