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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50만원 간다"…증권사들, 상승 자신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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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90만닉스'를 달성해 주가 100만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대부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적정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잡았고, 최고 150만원까지 나왔다.

주식 상승에 기뻐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주식 상승에 기뻐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30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57%(4만8000원) 오른 9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제시된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 목표주가는 97만~150만원까지 분포돼 있다.

특히 지난 28일 실적 발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사들은 대부분 100만원 이상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150만원을 제시한 한동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K 하이닉스에 적용한 목표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 9.0배는 마이크론의 2026년 PER 11.1배 대비 20% 수준 할인되어 있다는 점에서 과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모리 산업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변모하며, 경기순환(시클리컬) 산업 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계에 누적되기 시작할 유래없이 강력한 현금흐름은 주주환원, 계약 기반의 설비투자, 인수합병(M&A)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ES2026 SK하이닉스 전시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목표주가로 145만원을 제시한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이클에서는 2026년 중반에 역대 가장 큰 수급 격차가 발생할 것"이라며 "공급 배신자가 없는 구간 속에 자율형(Agentic) AI 확산 과정에서 메모리 업체들의 지위가 격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업사이클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지며, 앞으로도 가파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13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한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 4.1배로 메모리업종 평균(샌디스크 제외)을 적용했다"며 "메모리 업종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고, SK하이닉스의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67.7%로 업종(평균36.9%) 내 가장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 SK하이닉스는 제한된 출하량으로 비용은 제한적이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급등해 영업이익률이 62%까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장표. [사진=SK하이닉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메모리 시황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업계 공급 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극심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부분 고객이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의 병목으로 인식돼 고객들의 메모리 구매 확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연중 지속되고 생산과 동시에 제품이 판매되면서 재고 수준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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