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한우 송아지 건강 관리의 핵심인 ‘초유’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 포천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송아지 건강 증진과 폐사율 저감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포천시한우연구회, 초유 납유 농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유를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하고, 초유은행 운영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초유 납유농가 대표 7명과 포천시한우연구회 박봉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초유은행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맞춤형 축산 지원 모델로, 젖소 농가에서 수거한 초유를 저온 살균·냉동 보관한 뒤 한우 농가에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총 737리터의 초유를 공급했으며, 향후 연 1,000리터 이상으로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송아지는 출생 직후 초유 섭취가 면역 형성의 관건”이라며 “농가가 초유를 제때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초유은행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우 송아지의 체계적 건강 관리와 축산농가 소득 안정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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