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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기초자치단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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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북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북구가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북구]
강북구가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북구]

해당 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강북구의 정비 방향을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4년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12월까지 10회 이상의 전문가자문회의와 5회에 걸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수행하는 등 전문가는 물론 지역 주민의 목소리도 수렴해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강북구 주요 현황,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 시설 확충 구상 △노후 주거지 유형화와 사업 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과 주요 지역 정비 방안 구상 △기본계획 실행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 주거지를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 유형 △역세권 유형 △우이천변·구릉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총 18개의 소생활권 가이드라인을 구상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컨설팅 시행 시 △구역계의 적정성 △정비사업 요건 분석 △사업성 분석 지원 등 적극적으로 주민의 사업 추진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활용한 정비사업 간 연계적·통합적 추진은 사업 효율성 증대와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강북구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강북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거정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도약하는 강북을 위해 주민과 구의 모든 공직자가 하나의 팀이 돼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는 민선 8기 동안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역세권 등 68개 사업(검인 포함 12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 주택 공급량은 착공 기준 2851호, 정비구역 지정 기준 2만 5936호로 추산된다. 이는 민선 7기 대비 각각 1.4배, 14.9배 증가한 것이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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