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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퇴근 후엔 시누이 밥·빨래"⋯시누는 시모에 '서럽다' 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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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누이와 동거 이후 식사와 생활 전반을 떠안게 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시누이와 동거 이후 식사와 생활 전반을 떠안게 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시누이와 동거 이후 식사와 생활 전반을 떠안게 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년 차에 접어든 20대 중반 여성 A씨가 시누이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남편과 함께 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로, 생활 패턴상 집에서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스무 살이 된 시누이가 대학 진학을 이유로 부부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부터였다. 방이 세 개인 집 구조상 남는 방을 일시적으로 내주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식사와 생활 전반까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시누이는 본가에서처럼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생활에 익숙했고 집에서 밥을 차려주지 않는 점을 시어머니에게 불만처럼 토로했다고 한다. 시부모는 '방을 쓰게 해주는 것과 밥을 챙겨주는 것은 같은 의미'라는 입장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A씨 부부는 대부분의 끼니를 병원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쉬는 날에도 배달 음식이나 반찬을 사 먹는 식의 생활을 이어왔다. 남편 역시 식사 문제로 갈등을 겪은 적이 없을 만큼 간소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시누이와 동거 이후 식사와 생활 전반을 떠안게 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나름의 노력을 했음에도 시누이의 불만은 끊이지 않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Visit Korea]

그럼에도 A씨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쉬는 날 반찬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이마저도 시누이의 불만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식사 문제뿐만 아니라 빨래, 방 정리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다. 시누이는 세탁기 사용법을 묻거나 방을 어질러 둔 채 외출하는 일이 잦았고 이를 두고 '눈치를 준다'며 서운함을 호소했다. 남편이 직접 나서 시누이를 타이르기도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남편에게 자신의 근무 여건과 체력적 부담을 설명하며 더 이상 돌봄 역할을 맡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시누이에게는 기숙사 입주나 독립을 권유하며 비용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이 '나가라고 했다'는 식으로 전달되며 또 다른 오해를 낳았다.

시누이와 동거 이후 식사와 생활 전반을 떠안게 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시누이의 행동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현재 시어머니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남편은 시누이의 미성숙함을 인정하면서도 퇴거 요구는 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A씨는 교대 근무로 밤낮이 뒤바뀐 생활 속에서 감정적·신체적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깊은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누 관련 문제는 남편한테 다 떠넘겨라" "친정 엄마 나서야 정리가 되겠다" "애를 며느리 집에 보냈으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밥을 챙겨줘?" "친동생도 밥 안 해준다,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해라" "각종 핑계 대면서 계속 눌러 앉을 듯하다" 등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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