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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의회, 해양수산부 신청사 중구 유치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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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의회가 지난 2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 중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원 7인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해양수도 부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지닌 중구에 입지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결의안을 최초 제안한 이길희 의원은 “중구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으로, 해양·항만 관련 산업의 중심 기능을 오랫동안 수행해 왔다”며 “해양수산부의 기능과 상징성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학철 의원, 이길희 의원, 강희은 부의장, 강주희 의장, 한지원 의원, 이인구 의원, 강인규 의원이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 중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중구의회는 중구가 부산항과 북항 재개발지, 해양 관련 공공기관 및 산업 인프라와 인접해 해양수산부와의 정책·업무 연계성이 높다고 했다. 도시철도와 주요 도로망이 집약된 교통 여건을 갖춰 중앙부처 청사 입지로서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부산 내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구 감소와 기능 약화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인 중구에 해양수산부 신청사를 유치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평가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희은 중구의회 부의장은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는 행정 편의 차원을 넘어 국가 해양정책의 상징성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결정돼야 할 사안”이라며 “부산 중구는 역사성과 상징성, 입지 여건을 모두 갖춘 곳으로, 이번 결의문을 통해 중구민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뜻이 정부와 부산시에 분명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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