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교사들에게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0a32a30ce21c1.jpg)
29일(현지시간) 마윈공익기금회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마윈은 최근 농촌 교사들과의 회의에서 "AI 시대의 도래는 농촌 교육에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윈은 화상 회의를 통해 교사들에게 "AI 시대에는 AI를 사용할지 말지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이 AI와 계산 및 기억력 경쟁을 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아이들이 호기심을 유지하도록 도와야 한다. 호기심이야말로 '컴퓨팅 능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교육은 아이에게 더 많이 암기하게 하는 게 아니라 더 흥미 있고 창의적이며 독특한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학생 1천명에게 똑같은 하나의 정답을 내게 하는 게 아니라 1만개의 서로 다른 좋은 질문을 던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01b9aa96927f6.jpg)
알리바바는 지난 26일 최신 AI 추리 모델인 '큐원3-맥스-싱킹'(Qwen3-Max-Thinking)을 공개했다.
큐원은 '인간의 마지막 테스트'로 불리는 박사급 추론 능력 측정 벤치마크(HLE)에서 58.3을 기록, GPT-5.2-싱킹(45.5)과 제미나이3 프로(45.8)를 넘어 현존 모델 최고점을 받았다고 중국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2월에 향후 3년간 AI·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에 3천800억 위안(약 7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에는 "산업 발전 속도와 AI 인프라 수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면서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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