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기업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민 모두가 AI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두의 AI’를 구현해 나가겠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6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가 29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a03962101db04.jpg)
배 부총리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의 발전, 특히 양자 기술과 피지컬 AI의 성장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운영체계(OS), 플랫폼, 솔루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축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면, 피지컬 AI 강국을 넘어 AI·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지표상의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시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성장하고 그 성장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야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 성장률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 역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9조 원의 AI 예산이 편성됐다”며 “이는 대한민국을 AI 3강으로 이끄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도 AI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모델 하나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보안, 인프라,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여러 협력사가 힘을 합쳐 만들어내는 과정이 진정한 의미의 소버린 AI 구현 이라고 생각한다. AI 확산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연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게임사에서 출발한 R&D 조직으로서 축적해 온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건설 현장에 필요한 3D 인식,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5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최한 자리로, AI·SW 산업계의 새해 비전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경훈 부총리가 29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19572c86c3d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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