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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전환기 선도…휴머노이드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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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서 언급
DX 전반 AI 통합…S26·폴더블 확대
TV 수요 정체 속 프리미엄 집중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모든 제품과 기능·서비스 생태계 전반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해 ‘AI 전환기’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홈 컴패니언 로봇 '볼리'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은 소폭 성장하고 출하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급 등 업계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시장 전망치 조정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S26은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AI 경험과 2세대 커스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규 카메라 센서를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다”며 “이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제품과 라인업을 보강하고, 2025년 12월 출시한 트라이폴드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지속해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며 “신시장 개척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수량 리더십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과 확장현실(XR) 전략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어버드 등 에코 제품은 프리미엄 판매 확대를 위해 신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워치는 헬스 AI, 무선이어폰(TWS)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XR과 관련해서는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AI 기반의 몰입형 경험을 차세대 AI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비용 환경에 대해서는 “원가 부담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리더십에 기반한 플래그십 집중 전략과 전 프로세스에 걸친 비용 절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TV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1분기 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수요 정체가 예상된다”며 “연말 성수기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대형 TV와 QD-OLED 등 프리미엄 라인업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며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출하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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