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정부가 지난해 9·7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서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소식이 들려왔다. 서울은 지난 1년 내내 올라 역대 네번째 최장 기간 상승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지난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사진=한국부동산원]](https://image.inews24.com/v1/cd99e107832233.jpg)
서울은 0.31% 오르며 51주(공표기준) 연속 상승했을 뿐 아니라 전 주(0.2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1주 상승 전환한 이후 51주 연속 상승해 사실상 1년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긴 추석 연휴로 10월 2주에 10월 1주까지 합쳐 2주 누계로 주간 통계를 발표했다.
51주 연속 상승은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네 번째 최장 기간이다.
과거 역대 최장 기간 상승기는 공표 기준으로 지난 2020년 6월 2주차부터 2022년 1월 3주까지 85주다. 두번째 최장 기간은 2017년 9월 2부터 2018년 10월 5주까지 59주, 세번째는 2014년 12월 5주부터 2015년 12월 4주까지 52주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어 세번째 최장 기간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도 높은 역세권·대단지·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악구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0.5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동작구 0.44%, 성북구 0.4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노원구와 마포구, 영등포구는 각각 0.41%씩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인천 0.04%, 경기 0.13% 오르며 수도권은 수도권이 0.17% 상승했다. 지방은 0.0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개도는 각각 0.0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전북(0.07%), 경남(0.05%) 등은 상승했다. 경북(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제주(-0.03%), 대구(-0.03%), 충남(-0.02%), 대전(-0.01%), 광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06→110개)는 증가했다. 보합 지역의 수(7→7개)는 유지됐다. 하락 지역의 수(65→61개)는 감소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 주새 0.09% 올랐다. 수도권은 0.12%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0.14% 상승했다. 인천은 0.08%, 경기는 0.11%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방은 0.06% 올랐다. 세종이 0.22%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8개도는 각각 0.08%, 0.04% 올랐다.
시도별로 울산(0.16%), 부산(0.11%), 경남(0.08%), 대전(0.07%) 등은 상승했다. 제주(-0.02%), 충남(-0.01%)은 하락했다. 경북(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43→142개)는 감소했다. 보합 지역의 수(4→6개)는 증가했다. 하락 지역(31→30개)은 줄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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