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부문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4조3000억원과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3% 수준에 그쳤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4분기 판매량이 줄었다. 다만 플래그십 제품 비중 확대와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수익성은 유지했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네오 QLED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생활가전(DA)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지난해 DX부문 연간 매출은 188조원, 영업이익은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MX 부문에서 갤럭시 S26을 출시해 플래그십 중심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VD는 마이크로 RGB TV 등 화질과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생활가전은 AI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에어컨 계절 수요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93조8374억원,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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