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자연 자산인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2026년 사유림 매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수 대상 지역은 조천·한경 곶자왈 일대로서, 생태등급 1~2급지 및 산림청 국유림과 연접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 국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토지 소유주가 매도를 신청하면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수 가격이 결정된다.
확보한 토지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관리되며, 향후 곶자왈 생태계 보전과 산림 연구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예산 소진 등 추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일정 일부가 변경될 수 있다.
매수 절차 등 상세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총 6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구장 약 760개 면적에 달하는 546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5억 원을 들여 조천 선흘리와 한경 저지리 일대 11ha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보전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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