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맑은 물은 공짜가 아니다”…양평군, 팔당 지킨 친환경농가 ‘기금 지원’ 공식 요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의 숨은 주역인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이승환 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 필요성을 공식 건의했다.

군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다. 1998년부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고, 30년간 팔당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떠받쳐 온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깨끗한 물 뒤에는 농가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팔당 수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친환경농업인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유기농 자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운용 규칙 개정을 요청했다. ‘규제는 지역이 감당해 혜택은 수도권이 누리는’ 구조를 바꾸자는 문제 제기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친환경농업인들은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에 대한 자부심으로 수십 년을 버텨왔다”며 “맑은 물을 지키는 일은 특정 지역만의 책임이 아닌 만큼, 수질 개선에 기여한 농가가 정당한 지원을 받도록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환경 보전의 비용을 공정하게 분담하는 제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팔당을 지켜온 농가에 대한 합당한 지원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양평=이윤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맑은 물은 공짜가 아니다”…양평군, 팔당 지킨 친환경농가 ‘기금 지원’ 공식 요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