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연초부터 '1Q 200 액티브' 키우기에 나섰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로 낮춰 삼성자산운용 따라잡기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은 작년 말 1Q 200 액티브 ETF 총 보수율을 기존 0.18%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01%로 내렸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1Q 200 액티브 ETF 작년 연간 수익률은 94.99%로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인 주요 대표 지수형(코스피200·코스피·코스닥150) 패시브·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경쟁 상품인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액티브'에 비해 순자산(AUM) 규모 면에선 밀리고 있다. 28일 종가 기준 1Q 200 액티브의 순자산은 1863억원으로 집계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126억원)보단 월등히 많지만, 여전히 KODEX 200 액티브(7576억원)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28일 오전 진행된 하나자산운용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김승연 ETF퀀트솔루션 본부장 [사진=유튜브 '하나TV' 채널 영상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099b1b2cc1bc6.jpg)
김승연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지난 28일 간담회에서 "코스피200 기반 ETF는 미국 S&P500처럼 장기 연금 투자자들이 핵심 자산으로 가지고 가야하는 상품"이라며 "1Q 200 액티브 ETF는 크게 베팅하는 단기 투자가 아니라 꾸준한 장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는 액티브ETF 등 상대적으로 안정된 자산을 먼저 보유한 상태에서 특정 섹터에 맞춤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김 본부장은 조언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보유하는 전략이라면, 최저 보수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액티브 ETF가 여러 측면에서 낫다는 것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