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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혹한기 대비 '이동형 버스 휴게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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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현장 시범현장 중심으로 작업장 인근 휴식공간 확충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금호건설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형 버스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금호건설 근로자 모습. [사진=금호건설]
이동형 버스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금호건설 근로자 모습.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금호고속·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작업 구간이 넓은 토목 현장을 중심으로 이동형 휴게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기존 법정 기준에 따라 설치된 고정형 휴게실은 유지하되, 이동 동선이 긴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휴식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토목 공사의 경우 작업 구간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고정형 휴게실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과 체력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에 기존 휴게실 사이 중간 지점에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배치해 작업장 인근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형 버스 휴게실은 난방 설비를 갖춰 혹한기 근로자 보호에 활용되며, 혹서기에는 냉방 쉼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장 동선과 공정 변화에 따라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현장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이달 신안생비량국도, 송산서측연결도로 등 2개 토목 현장에 시범 적용했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현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혹한기에는 근로자 건강과 안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현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휴게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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