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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토 나올 것 같아"⋯中 관광객 다녀간 뒤 엉망 된 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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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객실을 엉망으로 만든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사진=스레드 갈무리]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사진=스레드 갈무리]

최근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근무하는 남성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젊은 중국인 여성 관광객 두 명이 사용하고 간 객실이 마치 쓰레기장처럼 변해 있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리되지 않은 물품과 각종 쓰레기가 객실 곳곳에 방치된 모습이 담겼다. 화장실 바닥에는 사용한 수건과 휴지가 널브러져 있었고 객실 내부에는 컵라면 용기와 생활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장면도 확인됐다.

A씨는 "객실 상태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었다.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게스트하우스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해당 투숙객들에게 추가 청소비를 청구했으나 관광객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한때 언쟁이 벌어졌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사진=스레드 갈무리]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A씨가 SNS에 올린 사진. [사진=스레드 갈무리]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더럽다" "보기만 해도 토 나올 것 같다" "기본적인 관광 예절조차 지키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는 "춘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우려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해외에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120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중국인 투숙객들과 게스트하우스 측이 합의에 이르면서 게시물은 삭제 처리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일본과 중국 간 외교적 긴장 국면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양국 관계가 냉각된 상황이라는 점도 관심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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