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루미 역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아덴 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휘말린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적으로 응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d8e05c24b3eb7.jpg)
지난 26일 아덴 조는 차은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과문 게시물에 "항상 응원해, 동생. 파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차은우가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사과문이다.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소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금이 누락됐다는 의혹을 받아 이른바 '세금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고, 약 200억원대 소득세를 추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 소속사 판타지오 간 용역 계약을 통해 연예 활동을 이어온 점에 주목해 해당 법인을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법인은 인천 강화도의 외진 지역에 위치한 장어식당과 주소지를 공유하고 있었으며 해당 식당은 과거 차은우의 부모가 운영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200억원대 추징액은 연예인 관련 사례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논란 이후 침묵을 지켜온 차은우는 사과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향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59bff8be937d2.jpg)
이 같은 상황에서 아덴 조가 공개적으로 응원 댓글을 남기자 온라인상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탈세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공개 응원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개인적 응원의 표현일 뿐이라는 옹호 의견도 맞서고 있다.
한편 아덴 조와 차은우는 케데헌 OST '프리(Free)'를 듀엣으로 함께 커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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