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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 이 정도였나"⋯대통령까지 나서 韓정부에 BTS 추가 공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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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멕시코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추가 콘서트 개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의 청년들을 위해 BTS의 추가 콘서트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한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또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그룹 BTS의 공연이 오는 5월 멕시코에서 열리지만 많은 젊은이가 티켓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약 15만 장의 티켓이 판매됐지만 실제로 공연을 보고 싶어 했던 인원은 100만 명이 넘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재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이라며 "BTS가 멕시코를 더 자주 방문해 공연할 수 있도록 정중한 외교적 요청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공연 기획사와 추가 공연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고 이후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이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거나 여의치 않다면 대형 스크린 상영이라도 허용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특히 멕시코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그룹을 더 많은 젊은이가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TS는 아시아·북미·유럽·남미·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총 79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에서 투어를 시작한 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와 텍사스주 엘패소를 거쳐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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