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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위기는 전환점…신뢰와 협력으로 더 큰 성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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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파트너스 데이'서 글로벌 파트너 80곳 참석
경영진 총출동…에너지저장장치·전기차 중심 전략 공유
글로벌 공급망·연구개발·품질 로드맵 제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지금의 위기는 하나의 전환점"이라며 "신뢰와 협력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6 파트너스 데이'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매출 성장과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는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 사장은 국내외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하며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소재·부품·설비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사 80여 곳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CSO 강창범 전무, CTO 김제영 전무, 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ESS 시장에서는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경쟁력을 확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도 공유됐다. 각 부문 경영진이 직접 발표에 나서 글로벌 정책 및 규제 변화, 시장 전망과 사업 전략, 연구개발(R&D) 로드맵, 품질 관리 및 구매 운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026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고,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요구와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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