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6.3 지방선거 TK 프리즘] 대구 부시장 출신 줄줄이 출사표…경제·행정 부시장 출신들, 구청장 승부의 성적표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중구·북구·동구·달서구까지 확산…권영진·홍준표 사람들, 정치 생존 게임 돌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판에 ‘부시장 출신’ 인사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행정 엘리트들의 정치적 확장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 경제·행정 부시장을 지낸 인사들이 각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거나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부시장 정치의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정장수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사진=대구시]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다. 정 전 부시장은 2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대구 도심 재생과 관광·상권 활성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시장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시절 경제부시장을 지내며 투자유치와 도시 브랜드 전략을 담당했던 인물로,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활약중인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북구청장 도전에 나섰다.

홍성주 대구시경제부시장 [사진=대구시]

이상길 전 부시장은 대구시 행정 전반을 총괄했던 정통 관료 출신으로, 조직 관리와 현장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 대응, 행정 시스템 운용에 강점을 지닌 만큼 ‘안정형 구정 운영’을 원하는 표심을 얼마나 흡수할지가 관건이다.

북구갑을 총선 출마 경력이 인지도 상승에 어느정도 효과를 낳을지도 관심사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부시장은 산업·경제 정책과 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대구의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동구가 공항 이전과 신산업 유치라는 중대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경제부시장 출신이라는 이력이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홍성주 현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행보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 [사진=연합뉴스]

홍 부시장은 달서구청장 출마와 동구청장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직 사퇴 시점을 두고도 신중한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다. 홍 부시장은 현직 부시장으로서 정책 연속성과 행정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갖고 있어,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동구청장 출마 등 달서구외에 타 지역 출마도 유력시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달 공직사퇴가 예고됐다는 점에서 내달 이후로 공직사퇴가 이어질 경우 불출마 가능성도 정가에선 조심스레 점쳐진다.

공통점은 이들 부시장 출신 인사 대부분이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시절 핵심 참모 그룹이라는 점이다. 대구시정의 양대 축을 경험한 인사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본격 등판하면서, 시정 경험이 지방 행정으로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가 유권자의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경제부시장 [사진=정해용]

지역정가는 부시장 출신들의 선거 결과가 향후 대구 정치 지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철원 지역정치평론가는 “부시장은 정책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자리였던 만큼, 이제는 주민 앞에서 직접 평가를 받는 단계”라며 “행정 전문성이 표로 연결될지, 정치력과 현장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지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결국 이번 6·3 지방선거는 ‘부시장 이력’이라는 프리미엄이 통할 것인지, 아니면 정치인으로서의 체급과 지역 밀착력이 승부를 가를 것인지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가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행정 엘리트 정치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6.3 지방선거 TK 프리즘] 대구 부시장 출신 줄줄이 출사표…경제·행정 부시장 출신들, 구청장 승부의 성적표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