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6선·대구 수성갑)이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주 부의장은 26일 오전 수성갑 지역 시·구의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대구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진행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대구시장 출마 선언 직후 첫 행선지로 충혼탑을 선택한 것은 대구의 재도약을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 위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주 부의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호국영령과 순국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대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적으며 대구 발전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전날 출마 선언에서 밝힌 ‘전심전력으로 대구에 헌신하겠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이다.
주 부의장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앙 정치에서 쌓은 협상력과 정치력을 앞세워 대구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제시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중량급 정치인들의 출마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첫 행보는 이번 선거전이 단순한 자리 경쟁을 넘어 ‘대구의 방향’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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