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성북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성북형 생활자치' 실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제 제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북구가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제 제안'을 접수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성북구]](https://image.inews24.com/v1/5b1bffa3cdfdd7.jpg)
이번 주민의제 제안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주민자치계획의 핵심 단계로,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제안 내용은 동네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비롯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제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포함한다.
성북구 거주 주민은 물론 지역 내 사업장 종사자와 학생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제안을 통해 청년과 직장인 등 20~40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청년층과 직장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방문 접수 외에도 QR코드와 이메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접수된 주민의제는 숙의 과정과 실현 가능성 검토, 공공성 심사를 거쳐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사업 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돼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40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부터 어르신들의 지혜까지 전 세대의 목소리를 담는 과정이 곧 성북형 주민자치의 핵심 동력"이라며 "주민이 동네 변화의 주체가 돼 직접 결정하고 실천하는 주민자치계획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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