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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TV 출하량 삼성 17% TCL 16%…격차 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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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지만, 중국 TCL의 추격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6일 발표한 글로벌 월간 TV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5% 줄었다.

2025년 11월 글로벌 TV 시장 브랜드별 출하량.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5년 11월 글로벌 TV 시장 브랜드별 출하량.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9~10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이뤄졌던 재고 축적 효과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1월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7%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 18%에서 1%포인트 하락하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소폭 줄었다.

반면 TCL은 같은 기간 점유율을 13%에서 16%로 3%포인트 확대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이 회사의 전년대비 글로벌 출하량 증가율은 20%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TCL이 미니 LED(MiniLED) TV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하며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MEA) 등 신흥 시장에서 출하량을 크게 늘렸다고 분석했다.

중국 브랜드 하이센스는 점유율이 12%에서 10%로 하락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내수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점유율을 8%에서 9%로 1%포인트 확대했다. 중국 시장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운데,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월마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월마트는 ONN과 비지오를 포함한 TV 출하량 점유율을 3%에서 5%로 확대하며 글로벌 상위 5위권 내 입지를 강화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존재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프로' TV. [사진=삼성전자]
2025년 11월 글로벌 TV 시장 브랜드별 출하량.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CES 2026의 TCL 부스 입구. [사진=박지은 기자]

11월은 북미 시장에서 대대적인 연말 할인 행사가 시작되는 첫 달로, 통상 TV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성수기 효과가 예년만큼 나타나지 않았고, TV 시장 전반이 여전히 둔화 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누적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TCL 대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TCL을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미니 LED와 중·대형 TV 중심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경쟁 강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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