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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료보다 위약금 더 클 수도"⋯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광고계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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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200억원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콘텐츠 업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200억원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콘텐츠 업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200억원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콘텐츠 업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최모 씨가 설립한 용역업체 A법인을 통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추징금 200억원 가운데 130억~140억원가량은 미납 본세, 나머지는 벌칙성 가산세로 추정된다. 가산세는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부과되는 제재 성격의 금액이다.

조사의 핵심 쟁점은 A법인이 차은우의 연예 활동과 관련해 실제 용역을 제공했는지다. 국세청은 A법인이 실질적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임에도 용역을 제공한 것처럼 가장해 대금을 수령하고 이를 통해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율 대신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과거 유사 사례로 거론되는 김연아의 경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제 전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해 논란이 없었다는 점과 대비된다.

업계의 관심은 세무조사 결과뿐 아니라 광고 계약의 후속 영향에도 쏠려 있다.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온 차은우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을 경우 모델료를 웃도는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200억원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콘텐츠 업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아스트로 차은우가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차은우는 지난해 신한은행을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SSG닷컴 뷰티 모델로 활동했다. 또 생로랑, 비 드 쇼메, 캘빈 클라인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앰버서더로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오다노, 노스페이스, 네스카페, LG유플러스, 노랑통닭 모델로 활약했으며 바디프랜드와의 계약은 다음 달 종료를 앞두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는 조사 기간 중 광고 수익만 수백억원대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모델료는 계약 기간과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차은우의 경우 국내 브랜드는 7~10억원, 글로벌 브랜드는 20~50억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고액 몸값'은 데뷔 이후 12년간 별다른 구설 없이 쌓아온 '바른 청년' 이미지가 밑바탕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연예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200억원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콘텐츠 업계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지난해 7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와 그의 일행이 탄 차량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논란 이후 손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차은우 관련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비공개 처리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역시 유튜브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에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차기작에도 변수가 생겼다. 넷플릭스는 차은우와 박은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원더풀스'를 올해 2분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일정과 홍보 전략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라는 1차 입장문을 낸 이후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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