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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前 총리 장례, 기관·사회장으로 27~31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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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27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지난해 11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이해찬 전 총리. 2026.1.23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이해찬 전 총리. 2026.1.2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가 27일부터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다.

민주평통은 26일 이 수석부의장 장례를 27∼31일 기관·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장은 국가 발전에 공헌한 인사가 사망했을 때 관련 단체 및 사회 각계 중심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장례 의식이다. 앞서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도 사회장으로 엄수됐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관한다.

이 수석부의장의 유해는 이날 밤 대한항공 편으로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특1호실)로 운구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향년 73세를 일기로 현지에서 별세했다.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김대중 정부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맡으며 민주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도 꼽히는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이 수석부의장이 별세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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