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e스포츠 선수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전설 페이커(본명 이상혁·30)가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은 가운데,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훈부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체육훈장 청룡장 받은 페이커, 현충원 안장도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페이커' 이상혁(오른쪽) 선수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최고등급 '청룡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10c5cebf141a6.jpg)
보훈부는 "'페이커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느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졌다"며 아직 서른 살밖에 되지 않은 페이커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이례적으로 설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자는 별도의 심의없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상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국가사회공헌자로 분류되며, 이 경우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다.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은 마라토너 손기정,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손흥민, 프로골퍼 박세리 등이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립묘지에 안장된 스포츠 영웅은 한국 마라톤의 상징인 손기정 선수,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마라토너 서윤복, 역도선수 김성집, '박치기왕'(레슬링) 김일, '아시아의 물개'(수영) 조오련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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