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희토류 전문 광산기업 'USA 레어 어스'에 16억달러(한화 약 2조 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c742662df1f78.jpg)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런 내용이 오는 2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정부 투자와 별도로 민간에서 10억달러(1조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는 주식 1610만주를 주당 17.17달러에 사들이고 행사가가 이와 동일한 1760만주 분량의 신주인수권을 받는다. 정부는 지분 확보를 위해 2억 7700만달러(4000억원)를 지급하고 상무부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위담보 대출 13억달러(1조 8800억원)를 지원한다.
트럼프 정부는 이를 통해 신주인수권 등을 합쳐 4억 9000만달러(709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 핵심 광물 자원 접근권 확보를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핵심 광물 주식으로 돌아온 와중에 이번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USA 레어 어스는 현재 텍사스주 시에라블랑크에 대규모 광산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휴대전화, 미사일, 전투기 등의 생산에 필요한 17종의 희토류 원소 중 15종이 나온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회사 인텔 지분(10%), 철강업체 US스틸 '황금주'를 확보하는 등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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