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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대표 만난 여한구 "쿠팡 이슈, 통상 이슈와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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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서 입장 전달⋯통상 보복 가능성엔 "예단할 상황 아냐"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보스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를 일반적인 통상 이슈와 구분해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 본부장은 24일 오전 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다보스 포럼이라는 다자 계기를 활용해 USTR의 그리어 대표와 만나 여러 가지 통상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에게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이런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더라도 동일하게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게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강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주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를 비롯해 상·하원의 주요 의원들을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에 대해 같은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가 미국의 보복성 통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 단계까지 예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USTR 등 미국 정부,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오해되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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