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보스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를 일반적인 통상 이슈와 구분해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2b86e7ef18785.jpg)
여 본부장은 24일 오전 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다보스 포럼이라는 다자 계기를 활용해 USTR의 그리어 대표와 만나 여러 가지 통상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에게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이런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더라도 동일하게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게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강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주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를 비롯해 상·하원의 주요 의원들을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에 대해 같은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가 미국의 보복성 통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 단계까지 예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USTR 등 미국 정부,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오해되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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