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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공모 선정...4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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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FPC 건립...수산 가공·유통 고부가가치화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첫 공모사업인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수산물을 수집·전처리·가공해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시설로, 산지 처리 물량의 규모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소비자 수요 충족과 생산자 수취 가격 제고를 목표로 한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청]

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FPC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북도에서는 경주수협(2017년), ㈜오바다푸드팩토리(2024년), ㈜오성푸드(2024년)에 이어 이번에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더동쪽바다가는길은 붉은대게를 활용한 간장·육수 등 장류를 생산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역량, 향후 10년간의 운영계획, 저온 물류 강화와 유통 효율화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FPC는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되며, 가공·포장시설과 냉동·냉장시설, 검사·품질관리 시설 등을 갖추고 전 시설에 해썹(HACCP)을 도입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FPC 사업과 함께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영덕)과 경북권 위판장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수산 가공·유통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어업대전환'을 통한 소득 증대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성준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유통구조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북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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