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 예정자인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개 지지하며, 주호영 국회 부의장의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김 부위원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주호영 부의장이 제기한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는 경고에 지역 정치권이 응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은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 성장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수도권 일극 구조와 주력 산업 쇠퇴로 지난 30여 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어왔다”며 “특히 대구는 섬유산업 붕괴 이후 1인당 GRDP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구조적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행정통합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특례를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주호영 부의장이 ‘우리가 가장 먼저 깃발을 들었는데 밥상은 남이 받게 생겼다’고 한 문제의식은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구·경북이 수십 년간 풀지 못한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취수원 이전, 산업 재편 문제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며 “주호영 부의장이 사심 없이 통합을 주도하겠다고 나선 만큼, 지역 정치권도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논의를 정치적 계산으로 지연시킨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찬반을 떠나 최소한 대구·경북의 미래를 놓고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성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 부위원장은 “행정통합은 대구 전체의 문제이자 수성구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며 “수성구를 대구·경북 통합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호영 부의장이 던진 통합 메시지가 정치적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실천하는 정치로 응답하겠다”며 “대구·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통합 논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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