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신항 5부두에 위치한 항만 크레인에 설치된 초정밀측위(RTK) 단말의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93b389c5f01338.jpg)
이번 AI 안전관제시스템은 부산신항 5부두 운영사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한다. 초정밀측위(RTK)를 활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 차량 등 이동 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AI 안전관제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초정밀측위(RTK)다. RTK는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위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GNSS는 위치 정보 오차가 최대 15m에 달해 장비와 작업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 항만은 크레인, 스트래들 캐리어 등 대형 장비가 수시로 이동하고 컨테이너 적재로 작업자 시야가 제한돼 정밀한 관제가 필수적인 작업 환경이다.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초정밀측위(RTK)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진행한 실증에서는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 위치를 1~2cm 단위로 정밀 추적했다. 작업자와 장비 간 거리별 자동 알람 시스템 구현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개 지상 기준국에서 보정 데이터를 생성하고,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이를 365일 중단 없이 실시간 전송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위치 정보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와 비앤씨티(BNCT), 싸이버로지텍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AI 기반 항만 안전관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가동 중인 약 70대 이동 장비에 초정밀측위(RTK)를 적용할 예정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RTK 기반 초정밀측위와 AI 기술을 결합해 항만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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