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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초이노믹스’ 다시 꺼냈다…탄핵 10년 침묵 깨고 정책·자전 에세이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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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공은 묻히고 과만 부각”…경제부총리 시절 국정 철학 재조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했던 경제정책을 정리한 정책서와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동시에 출간하며 공개 행보에 나섰다.

최 전 부총리는 정책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초이노믹스'와 자전적 에세이 '최경환입니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두 권의 책은 각각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의 기획·집행 과정과, 탄핵과 수감까지 이어진 개인적 굴곡을 함께 담고 있다.

정책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초이노믹스'는 최 전 부총리가 2016년 퇴임 당시 이미 집필을 마친 원고를 토대로 한다. 탄핵 정국과 이후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세상에 나오지 못했던 기록이 10년 만에 공개된 셈이다.

최 전 부총리는 서문에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만큼 공은 묻히고 과만 부각돼 평가받는 인물은 없다”며 “창조경제를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 성과들이 ‘탄핵’이라는 프레임에 가려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문제의식이 묵혀뒀던 원고를 꺼내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책은 이른바 ‘초이노믹스’로 불린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철학과 추진 과정을 총 8부로 구성해 담았다.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의 기획 과정과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 사상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달성, AIIB 가입과 한중 FTA 타결 등 대외 경제 성과가 상세히 정리돼 있다. 청년고용 증대세제, 경력단절 여성 지원, 소상공인 진흥기금 등 민생 중심 정책과 연말정산 개편, 종교인 과세 등 조세·재정 정상화 과정도 포함됐다.

함께 출간된 에세이 '최경환입니다'에는 정책 책임자라는 직함 뒤에 가려졌던 인간 최경환의 삶이 담겼다. 신참 사무관 시절의 일화부터 농구 문외한 상태에서 여자농구연맹을 맡아 팀 해체를 막고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낸 비화, 그리고 ‘초이노믹스’ 설계자로서의 고뇌와 독방에서의 성찰까지 가감 없이 풀어냈다.

최 전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최종 평가는 국민의 먹고사는 형편이 나아졌는지 여부”라며 “지난날의 영광과 시련 모두를 삶의 거름으로 삼아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책이 저성장의 늪에서 고군분투하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서가 되고, 경제 재도약에 대한 담론 형성과 국민들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부총리는 저서 출간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판기념회 안내 영상과 책 소개 콘텐츠를 공개하며 독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026년 1월 24일 오후 2시, 경북 경산시 계양로에 위치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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