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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던 길, 드디어 뚫린다” 양평군, 양근대교 확장 2월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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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병목 해소·관광 접근성 개선… 민선8기 핵심 인프라 본격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상습 정체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온 양평 양근대교가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도 양평군은 양근대교 확장 공사를 오는 2월 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근대교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국지도 88호선, 남양평IC 등이 연결되는 경기 동부권 핵심 교통 요충지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마다 반복되는 교통 정체로 오랜 기간 병목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양근대교 건설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8기 핵심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으로 추진됐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사업비가 증가하며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군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증가 사업비 중 100억원을 군비로 추가 부담하는 재원 분담 방안을 마련, 타당성 조사로 인한 사업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했다.

공사는 기존 2차로 교량을 유지한 채 인접 구간에 2차로 교량을 추가 신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상·하행 교통 흐름이 분리되고, 통행시간 단축과 정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국지도 88호선 강상~강하 구간 4차로 확장 등 주변 도로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동서축 교통망의 효율이 높아지고, 관광객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진선 군수는 “양근대교 확장 공사는 단순한 교량 증설을 넘어, 양평의 핵심 생활·경제 축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조기 착공 기반을 마련한 만큼 공사 과정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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