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MMCA)이 미술품 보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MMCA 보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현대미술은 복합 재료와 실험적 기법의 확산으로 보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보존학교는 국가 차원의 보존 역량을 미래세대로 연결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국내 유일의 미술작품 보존 역량을 갖춘 국립기관으로서 보존 인력과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현대미술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MMCA 보존학교’는 지류, 유화, 뉴미디어, 사진, 과학분석, 상태조사 및 응급처리 6개 과정에서 분야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현대미술 재료와 기법 이해 △미술품 보존처리 도구 및 재료의 이해 △보존처리 및 과학분석 실습 △미술품 보존 윤리 및 보존 환경 등으로 구성된다.
총 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3월부터 9개월 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서울·과천에서 미술품 보존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다.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되며, 8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미술품 보존 전문가들에게는 교육 확인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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